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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국가 뺐더니… 한국 역도, 세계선수권 줄줄이 金

러·중국·카자흐 등 '1년 정지… '69㎏급 원정식도 종합우승 "깨끗한 금메달 자랑스러워"
발행일 발행일 : 2017.12.07 / 스포츠 A26 면 기고자 기고자 : 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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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대결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더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역도 남자 국가대표팀 원정식(27·울산광역시청)은 5일 끝난 2017 세계역도선수권(미국 캘리포니아주) 69㎏급에서 종합 우승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한국 선수들이 약물 국가들이 출전을 금지당한 '클린 세계선수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따냈다. 원정식은 이번 대회에서 합계 326㎏(인상 148㎏, 용상 178㎏)을 들어 올려 합계와 인상(단번에 머리 위로 치켜드는 종목) 부문 금 2개와 용상(가슴에 올렸다가 머리 위로 드는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 일인자인 원정식은 그동안 메이저대회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노메달에 그쳤다가 이번에 메달 3개를 수확했다. 원정식은 "이번 대회에선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선수들만 모여 공정한 게임을 했다.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라고 했다. 한국 역도 대표팀은 서희엽(25·수원시청)이 105㎏급 용상 금, 한명목(26·경상남도청)이 62㎏급 인상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세계선수권 첫 메달이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금 3, 은 2개를 땄다.

순간적인 힘이 기록을 좌우하는 역도는 약물 유혹에 취약한 종목이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작년 11월 발표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도핑 선수 16명 중 절반이 넘는 9명이 역도 선수였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03년부터 '한 시즌에 3명 이상이 도핑 양성반응을 보이면 해당 국가는 다음 시즌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며 '약물과 전쟁'을 선포했지만 올림픽 때마다 도핑이 반복됐다. IWF는 지난 10월 도핑이 적발된 러시아와 중국뿐 아니라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등 총 9개국에 1년간 국제대회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번 대회에선 '약물과 무관한 깨끗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고, 한국이 성과를 올린 셈이다.

IOC는 역도에 '올림픽 퇴출' 경고를 내린 상태다. IOC는 지난 9월 총회에서 "2020년 도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역도 종목을 포함할지 추후 결정한다. IWF는 반도핑 계획 보고서를 12월까지 제출하라"고 밝혔다.




 
기고자 기고자 : 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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