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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위장 야당"에 안철수 "우린 胃·腸 아닌 중추 야당"

3野, 예산안 통과 책임 공방… 유승민 "한국당은 바보같고 국민의당 매우 실망스러워"
발행일 발행일 : 2017.12.07 / 종합 A4 면 기고자 기고자 : 양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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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野) 3당은 6일 새벽 통과한 내년 예산안을 두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안 통과에 협조한 국민의당을 '위장 야당' '야합'이라고 했고, 국민의당은 "대승적 협력"이라고 했다. 바른정당은 한국당과 국민의당을 싸잡아 비판했지만 원내 교섭단체(20석) 붕괴 이후 작아진 존재감을 절감했다. 예산 통과 이후 국민의당은 민주당과는 한층 가까워졌고, 바른정당과는 멀어진 모양새다. 야권에서는 "희미하게 유지되던 야 3당 단일 대오가 사실상 붕괴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야당 행세를 하지만 사실상 여당과 똑같은 생각으로 (민주당에) 협력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위장 야당'으로 막판에 가서 언제나 뒷거래로 여당 행세를 할 바에는 차라리 (여당과) 합당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는 것이 옳지 않은가"라고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두 당이 예산안 잠정 합의안을 최종 합의 식으로 언론 플레이했는데, 제가 순진한 점이 있었다"며 "예산안과 정치적 사안을 같이 연계해 소위 끼워 팔기식 거래를 했는데 구태 중의 구태"라고 했다. 한국당은 전날 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거제도 개편 등에 대해 문자메시지로 의견을 교환한 것이 알려지자 "야합"이라고 했었다.

이에 국민의당은 "국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맞받아쳤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은 민생을 위해 이번 예산안에 협조하면서도 현실을 외면한 인기 영합 정책의 잘못과 국정 운영 결과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책임을 계속 따질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홍 대표의 '위장 정당'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는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 계통이 아니라 중추신경계, 중추 야당"이라고 농담으로 대응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도 "국민의당이 예산안을 통과시켜줬다고 정부·여당의 잘못된 정책에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며 "법정 시한을 넘긴 상태에서 국정 운영과 나라 살림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는 대승적 판단 때문이었다"고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한국당에 대해선 "바보처럼 본회의장에 들어와 표결하지 않는 바람에 법인세법이 이상하게 통과됐다"고, 국민의당은 "예산 합의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모두 비판했다. 하지만 바른정당 관계자는 "11석의 비교섭 단체로 전락하면서 이번 예산 국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게 없다는 얘기가 내부에서도 나왔다"고 했다.



 
기고자 기고자 : 양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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