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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공작' 수사, 지난 대선 전후까지 확대

드루킹 "2016년부터 댓글 공작" 경찰, 휴대전화·PC 압수해 분석

발행일 발행일 : 2018.04.16 / 종합 A4 면
 기고자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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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원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지금까지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의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지난 1월 행위에 집중됐다. 하지만 앞으로 수사의 초점은 작년 대통령 선거를 전후한 '댓글 공작'에 맞춰질 수밖에 없다. 이 수사가 민감한 것은 당시 이들 활동이 '정부 비판'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친문(親文) 활동'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당시 활동에도 불법성이 밝혀질 경우, 또 이 활동에 김경수 의원의 개입이 밝혀질 경우 정치권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킬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이전 댓글 활동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엔 대선을 전후한 시점도 포함될 수밖에 없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모씨 등 피의자 5명의 휴대전화 10여대와 PC를 압수했다. 그중 김씨 휴대전화의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서 김씨가 김경수 의원에게 보낸 수백 건의 문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문자들이 전송된 시점에 대해 "(2017년 5월) 대선 이전까지 올라간다"고 했다. 나머지 기기는 암호로 잠겨있어 아직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

김씨는 경찰에 지난 2016년부터 '댓글 공작'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운영하던 느릅나무 출판사가 경기도 파주 사무실에 입주한 시기가 2016년 1월이었다. 이들은 이 사무실에서 인터넷 댓글 활동과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활동을 주로 했다. 당시 '경공모' 회원은 2543명이었다. 이들의 아이디(ID)를 이용하거나 도용해 광범위한 댓글 공작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 1월 정부 비판 댓글 활동에는 600명의 ID를 사용했다.

중요한 점은 당시 활동에도 올 1월과 같은 불법행위가 있었는가의 여부다. 여권 관계자는 "(김씨 일당이) 추천 수를 늘리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동원한 것은 대선 이후"라고 했다. 대선 당시 댓글 활동이 있다고 해도 올 1월과 같은 불법행위는 없었다는 취지다. 하지만 김씨는 구속을 앞둔 지난달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깨끗한 얼굴 하고 뒤로는 더러운 짓 했던 이들이 뉴스 메인 장식하면서 니들을 멘붕(혼란)하게 해줄 날이 '곧' 올 거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말한 '더러운 짓'이 이들의 휴대전화와 PC 분석을 통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김씨가 김경수 의원에게 보낸 텔레그램 문자 중 의미 있는 부분을 추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내용 공개를 거부하고 있으나 실무진의 수사 의지는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고자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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