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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마 10회 완주 꿈꾸며… 80代의 가슴도 설렌다


발행일 발행일 : 2018.10.11 / 스포츠 A31 면
 기고자 :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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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헌액자, 올해 3000명 돌파할 듯

올해 82세인 박종언씨는 오는 28일 열리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조선일보·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을 손꼽아 기다린다. 허리가 아파 충분한 훈련량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그는 "기어서라도 결승선을 넘겠다"며 각오가 대단하다.

80대(代) 나이에 풀코스(42.195㎞) 완주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에겐 확실한 목표가 있기에 이번 대회를 포기할 수 없다. 고혈압에 좋다고 해서 남들보다 한참 늦은 일흔에 마라톤을 시작하면서부터 꿈꿔왔던 '춘마' 명예의 전당 헌액이다.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10회 완주하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일반인에게 문호가 열린 1995년부터 집계를 시작해 작년까지 총 2945명이 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대회를 치르면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박종언씨는 이번 춘천마라톤에서 명예의 전당 가입에 도전하는 러너 중 최고령이다. 한국 나이로 여든이었던 2015년 대회에선 아들과 딸, 사위와 함께 완주한 뒤 춘천에서 '팔순 잔치'를 열었다. 이번에도 가족이 총출동한다. 박씨는 "딸·사위와 함께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고 싶다"며 "명예의 전당 헌액은 내 인생에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러너인 이강민(40)씨도 이번이 10번째 완주 도전이다. 대회를 앞두고 손가락을 크게 다쳐 걱정이라는 그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말은 춘천마라톤을 위해 비워 놓는다"며 "나에겐 '춘마'가 최고의 단풍놀이"라고 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올 12월쯤 자신의 이름이 박힌 기념패를 받는다. 이강민씨는 "기념패를 보면 감동해서 울 것 같다"며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 이 악물고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1995년부터 작년까지 23년 동안 춘천마라톤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두 완주에 성공한 러너는 강영길(68)·박영민(53)·하효수(58)·홍석배(54)씨 등 4명이다. 홍석배씨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 이제는 생활이 됐다"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하는 춘천마라톤은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번이 20번째 풀코스 도전인 러너도 16명에 이른다.

춘천마라톤 홈페이지(marathon.chosun.com) '명예의 전당' 코너에는 각 회원의 사진과 개인 최고 기록, 완주 횟수, 각 대회의 구간별 기록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협찬 : SK텔레콤, 아식스, 신한은행

 
기고자 : 장민석 기자
본문자수 : 1275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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