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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봉사활동 여대생 2명, 복통으로 숨져


발행일 발행일 : 2019.01.11 / 사회 A12 면
 기고자 : 대전=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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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봉사를 떠났던 대학생 2명이 복통을 호소하다 숨졌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 중이던 건양대학교 의료공과대학 2학년 A(여·20)씨와 B(여·20)씨가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다. 대학 측에 따르면 숨진 학생 2명은 지난 8일 오전 복통을 호소해 프놈펜 현지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등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던 이들은 이튿날인 9일 오전 복통이 재발해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9일 오후에는 A씨가, 10일 오전에는 B씨가 병원에서 숨졌다. 현지 병원은 한 학생은 심장마비, 다른 학생은 폐렴 및 패혈 쇼크에 의한 심정지 때문에 숨졌다고 밝혔다.

건양대 의료공대 봉사단은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다. 학생 16명과 교수 2명, 행정직원 1명 등 총 19명이 함께 떠났다. 이들은 닭장과 그늘막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제작해 해당 지역에 전달하고 오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다. 현재 봉사단에 있는 다른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 관계자는 "봉사단은 떠나기 전 장티푸스와 파상풍, 말라리아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았다"면서 "유족들이 현지에 도착하면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대전=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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