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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보고서] '간보기'로는 혁신 성공 못해


발행일 발행일 : 2019.02.11 / 경제 B10 면
 기고자 : 유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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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으로 매달려야 빠르게 확산
변화 두려워 작게 시작한 기업들, 다음단계 못 가고 '파일럿 덫' 빠져

맥킨지가 세계경제포럼(WEF)과 공동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실태를 조사한 결과 파일럿(pilot·시범 운용 프로젝트)을 시도했거나 시도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8%에 달했다. 이 중 3분의 2 이상이 1년 이상 파일럿을 시도 중이며, 2년 넘게 아직 파일럿 단계에 머무는 기업도 3분의 1이나 됐다. 전사적으로 디지털 확산 노력을 하고 있다는 기업은 단 22%에 불과했다.

혁신이 실패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이 같은 '파일럿 덫(pilot trap)'에 빠지기 때문이다. 급격한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단 작게 시작해 성공을 본 후 순차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전략이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 혁신에 성공한 기업들은 정반대 길을 걸었다. 디지털 혁신에 성공한 기업들은 1년 동안 전사적으로 중추적인 디지털 과제 10~15개를 정착 단계에 올려놓고, 또 다른 10~15개의 과제를 선정해 곧바로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답했다. 애자일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도 일부 조직이 아닌 전체 조직의 최소 3분의 1 이상을 대상으로 전환을 추진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접근법을 통해 놀랄 만한 성과 향상을 보인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3개월 안에 기업이 달성할 수 있는 잠재적 최대 성과치를 수립하고 성과 대부분을 1년 안에 실현했다.

그렇다면 파일럿 단계를 넘는 전사적인 빠른 확산을 막는 방해 요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방해 요인은 '가치에 대한 합의 부재(value misalignment)'다. 혁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무적·비재무적 효과가 명확하게 산정되고 최고 경영진부터 실무진까지 확신이 있어야 과감하게 밀어붙일 수 있다.

두 번째는 혁신 과정에 투입될 투자와 유무형의 전이 비용(transition cost)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러나 맥킨지 연구 결과 자본 지출이 많은 디지털 혁신의 경우에도 효과 대비 투자와 비용은 70% 미만 수준이었다. 대신 디지털 혁신을 앞장서 추진한 기업의 성과는 후발 주자 대비 12배 이상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래픽]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 현황

 
기고자 : 유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
본문자수 : 104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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