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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前 김일성처럼… 김정은, 상징성 최대한 살리려 국빈방문 추진


발행일 발행일 : 2019.02.11 / 종합 A3 면
 기고자 : 윤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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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혈맹 '對美 승전 상징' 베트남
관계회복 위해 정상회담도 할 듯
전용기 '참매 1호' 타고 갈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열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찾을 경우 지난 2012년 집권 이후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 해외 방문이 된다. 북한은 미·북 정상회담과 별도로 김정은의 베트남 국빈(國賓) 방문도 성사시켜 국제사회에서 '체급'을 높이려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그간 미국과의 2차 정상회담 장소로 휴양지인 다낭보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를 선호해 왔다. 하노이엔 북한 대사관이 있어 경호·의전이 용이하고, 김일성이 두 차례에 걸쳐 방문했던 곳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김일성은 1958년과 1964년 하노이를 찾아 호찌민 당시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에 김정은이 국빈 방문할 경우 약 55년 만의 '북한 최고 지도자 베트남 방문'이 된다. 회담장은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연설했던 '내셔널컨벤션센터(NCC)'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외교 소식통은 "과거 혈맹이었으나 김정일 시대 들어 소원해진 베트남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라도 북한은 '국빈 방문'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전후로 응우옌푸쫑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남주홍 경기대 교수는 "월맹의 수도였던 하노이는 북한이 베트남과의 '혈연관계'를 언급할 수 있는 장소이자 '구 공산권'의 대미(對美) 승전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했다.

하노이의 경우 1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와 달리 열차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외교가에선 "국빈 방문이 성사될 경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김정은은 열차보단 항공편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김정은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와는 달리 중국 항공기를 빌리기보단 자신의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

남주홍 교수는 "두 번 연속 중국 항공기를 빌려 미·북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은 김정은으로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애초에 북한이 하노이를 고집한 데는 '참매 1호'를 쓰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참매 1호'의 비행 범위는 약 4800㎞로 알려져 하노이(거리 약 2760㎞)까지 이동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북한 평양에서 베트남 하노이까지 비행노선과 시간

 
기고자 : 윤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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