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박성범(전 kbs 방송총본부장.55.신한국당.중구)

65년 kbs에 입사한뒤 워싱턴특파원、 파리특파원、 보도본부장을 맡았고、 81년부터 92년까지 kbs 9시 뉴스를 진행했다 .

92년 방송총본부장을 마지막으로 kbs를 그만둔뒤 한서대에서 국제관계학 강의를 하고 있다 .

그는 『kbs를 물러난뒤 「국내 정치가 후진적이라고 비난만 하지 말고 직접 뛰어들어 새롭게 해보라」는 주위의 말을 듣고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

그는 『많은 사람들이 구청장과 시장、 국회의원이 해야할 일을 혼동하는 것 같다』며 『의원이라는 뜻의 영어 「law-maker」라는 의미에 충실하겠다』고 한다 .

그는 『21세기 정보사회를 맞아들이기위한 정보-통신 관련법을 연구、 시대에 맞는 법을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

평북 선천 출신으로 중앙고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

▲맹형규(전 sbs 앵커.49.신한국당.송파을)

72년 합동통신 정치부기자로 시작해 연합통신 국회-정당-청와대-외무부 기자、 런던특파원、 국민일보 워싱턴특파원을 지냈으며、 91년 sbs 개국과 함께 4년 동안 8시 뉴스 진행을 맡았다 .

그는 『기자와 앵커로서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

그는 『특파원 시절 관찰해보니 외국의 정치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리성 추구인데 반해、 우리 정치는 치부나 출세 수단으로 전락한 상태였다』며 물갈이를 강조하고 도시 주변 빈민 근로자들의 문제를 포함、 복지 문제에 집중해보 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경복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

▲이윤성(전 kbs 9시 뉴스 앵커.52.신한국당.남동갑)

70년 kbs에 입사、 사회부 정치부 기자로 뛰었다 .

81년부터 7년간 「보도본부 24시」를 진행했고、 3년간의 동경특파원을 거쳐 아침프로 「뉴스 광장」과 kbs 9시 뉴스 앵커를 맡았다 .

그는 『뉴스 앵커를 지내면서、 새롭게 현장을 뛰고 싶다는 생각에서 지역구 의원을 택했다』고 말한다 .

『26년동안 기자로 뛰면서 사회 여러 문제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모색했던 경험은 정치 생활에도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면서 『입법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매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

노동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 함북 청진 출신으로 제물포고、 외국어대 서반아어과를 나왔다 .

▲정동영(전mbc앵커.43.국민회의.미정)

정씨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그만두고 국민회의에 입당、 요즘 각종 당내 행사의 사회자나 연사로 활약하고 있다 .

정씨는 『우리 사회의 문제는 너무 차갑다는 것』이라며 『이제 먹고 살만큼 생활이 나아졌으니 따뜻한 사회、 따뜻한 정치를 해야 진짜 살맛나지 않겠느냐』며 정치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싶다고 말했다 .

정씨는 또 『방송을 하면서 정치가 제대로 되어야 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국민소득 1만불 시대에 맞는 정치를 하는데 한번 일조하고싶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78년 mbc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기자、 la특파원 등을 했다 .

▲변웅전(mbc아나운서협의회고문.57.자민련.서산-태안)

69년 mbc개국과 함께 아나운서로 출발、 mbc 아나운서 실장、 영상예술단 단장、 방송위원을 거친 전문방송인 출신이다 .

『15대 국회는 참신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정치정화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밝은 정치문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또 『33년간의 방송생활을 바탕으로 방송법의 독소조항도 고치고、 유권자들이 공정한 보도、 유익한 방송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충남서산 토박이 출신으로 서산중、 서산농고를 거쳐 중앙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

< 홍석준-손정미-김민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