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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대대통령 선거

'21세기 한국' 이끌 지도자 뽑는다
박빙의 승부… 내일새벽 판가름
1천만표 안팎이 당선 안정권
    김민배

    발행일 : 1997.12.18 / 종합 / 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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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5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6천4백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한나라당 이회창(이회창)、 국민회의 김대중(김대중)、 국민신당 이인제(이인제)、 국민승리 21 권영길(권영길)、 공화당 허경영(허경영)、 바른나라 정치연합 김한식(김한식)、 통일한국당 신정일(신정일)후보 등 7명이 출마했다.

    이번 대선은 선두 주자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갈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영남권의 투표율과 투표 성향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각당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3천2백29만4백16명이며 투표율은 최근의 정치불신 심화로 92년 대선 때의 81.9%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당선 안정권은 41%(75% 투표율 기준 1천만표) 정도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개표는 전국 3백3개 개표구별로 오후 8시쯤부터 시작、 밤 12시쯤이면 후보간 우열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나、 박빙의 개표상황이 진행될 경우 새벽이 돼서야 판세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각당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선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7일 각각 기자회견과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회창 후보는 회견에서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불안할수록 책임있고 안정된 정치세력이 정국을 주도해야 한다』며 「정국안정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김대중 후보는 회견에서 『이회창 후보가 당선되면 과거 군사정부、 김영삼정부보다 더 큰 혼란이 올 것』이라며 「여야간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이인제 후보는 회견에서 『정치의 명예혁명을 이룩해 낡고 부패한 정치를 완전히 바꿀수 있도록 제3의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 김민배기자 >

    기고자 : 김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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