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에드트로닉 손혁준 대표

led개수 줄여 단가절감
전력소비량 기존의 5%
보급형 전광판 국내 첫개발
챌린지21
    강경희

    발행일 : 1997.10.06 / 월요경제 / 17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기존 전광판보다 설치하기도 간단하고, 값도 대폭 낮춘 보급형 전광판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업체가 있다.

    잔상효과를 이용한 첨단 전광판 시스템인 「보이네 Ⅱ」를 개발한 벤처기업 에드트로닉.

    이 회사 손혁준(손혁준·30) 대표는 『기존 전광판은 슈퍼마켓이나 약국 등 일반 산매점에서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면서 『저희 제품은 이보다 60% 이상 싼 가격파괴 전략으로, 전광판의 틈새시장을 겨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존 전광판의 경우, 가로 10cm×세로 10cm 크기를 만드는데 led(전광판에 사용되는 발광체)가 총 2백56개나 필요하다.

    이에 비해 에드트로닉의 전광판 「보이네 Ⅱ」는 led 개수를 16분의 1밖에 안되는 16개만 사용, 단가를 대폭 낮췄다.

    led 개수는 적지만 잔상효과를 이용, 문자나 화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전력소비량도 기존제품의 5%에 불과하고, 소형전광판에는 배터리 사용도 가능하다.

    일본에선 95년에 처음 개발돼 작년부터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기술이지만, 국내에선 에드트로닉이 처음 독자개발해 특허출원중이다.

    전광판 뿐 아니라 아래위로 흔들면 「음주단속」 등의 글자가 나타나는 경찰신호봉도 개발해 보급중이다.

    손혁준 대표는 「대표」라는 직함 대신 「영업팀 팀장」이라는 직함이 찍힌 명함을 갖고 다닌다. 회사 대표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 때문이다.

    벤처기업으로 성공한 (주)건인에 근무하던 손씨는 작년 8월 선후배 3명과 뜻을 모아 창업했다.

    회사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지만, 『개발해 볼 만한 아이디어가 줄줄이 대기해 있다』며 의욕에 차 있다. 02(573)0233 < 강경희기자 >

    기고자 : 강경희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638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