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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와 대화 진전없으면 곧 核실험”

    최흡

    발행일 : 2003.07.28 / 국제 A19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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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8일 뉴욕에서 이뤄진 미국과의 비공식 접촉에서 미·북 대화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곧 핵실험을 실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북한의 한성렬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미국의 잭 프리처드 대북교섭 담당 대사에게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압살정책을 계속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우리나라는 대항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예는 핵실험이다”라고 말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프리처드 대사가 “왜 그런 행동을 하려느냐”고 묻자, 한 차석대사는 “본국(북한)의 정책이며, 내가 의견을 말하거나 할 수는 없다 전할 뿐이다”라고 대답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미국측은 한 차석대사의 이 같은 발언을 전해 들은 뒤 관련 내용을 일본 정부에도 통보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클린턴 행정부 당시 대북문제를 담당했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이르면 자신들의 ‘건국기념일’인 9월 9일 이전에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정부관계자에게 말했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東京=崔洽특파원

    기고자 : 최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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