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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의 주폭(酒暴) 사건 피해자 분석 자료(10일 현재)를 보면, 지난 한 달간 주폭들로부터 피해를 본 사람은 총 222명이었다. 직업별로 분류하면 분식집 등을 운영하는 식당 주인이 70명(31.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주폭과 한 동네에 살았던 일반 가정집의 이웃주민(35명)이었고, 주폭 당사자의 가족(26명)과 주폭들이 자주 찾는 주점(25명)이 피해를 많이 본 집단으로 꼽혔다.

주폭들이 수시로 찾아오거나 잡혀와 떼를 쓰거나 행패를 부리는 대상인 경찰관과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공무원 등(17명)도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주폭 피해자 중에는 동네 마트 주인(15명), 병원·약국 운영자(7명), 노점상(4명) 등이 많았다.

[표] 주폭 피해자들의 말말말 기고자 : 김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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