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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유원홀딩스 김영찬〈사진〉 회장을 비롯한 골프존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1009명이 통일나눔펀드에 14일 동참했다.

김 회장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펀드에 가입하듯 우리가 꿈꾸는 남북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통일나눔펀드에 가입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 한민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통일을 앞당기는 데 전 임직원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지주회사인 골프존유원홀딩스를 비롯해 골프존, 골프존유통, 골프존카운티, 골프존네트웍스, 골프존엔터테인먼트 등 6개 기업의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골프존은 작년 말부터 북한이탈주민을 골프장 캐디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남북통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 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박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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