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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3일 부처님오신날(14일)을 앞두고 축하 메시지를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했다. 염 추기경은 메시지에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분단과 분열, 갈등과 이기심이 팽배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자비'와 예수님의 계명인 '사랑'이 가득 울려 퍼져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기고자 : 김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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