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노 쇼(No-show·예약 부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평소 식당이나 병원·미용실 등 예약을 받는 서비스 업종에서 노쇼로 피해를 입었던 경험이나 노쇼를 줄일 방안 등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사진 위에 짤막한 문장을 입힌 카드 형식 콘텐츠인 '카드 뉴스'를 만들어 출품해도 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정위·소비자원 등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모 신청서와 공모 작품을 응모 양식에 안내된 웹하드 계정에 올리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수상자에게는 공정거래위원장상, 한국소비자원장상 등과 최대 2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네이버·카카오 포털 사이트 등에 게재되고 캠페인 홍보 및 소비자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매년 시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범죄 대처법 등을 교육하는 시민 강좌를 운영해온 공정위는 이번 달부터 '노 쇼'의 문제점과 이를 근절하기 위한 올바른 소비자 대처법을 가르치는 과목을 추가해 강의를 시작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지난달 백종원·이연복 등 유명 셰프가 출연해 노쇼의 피해를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와 전국 지자체, 대학 등에 배포했다. 기고자 : 이민석
본문자수 : 704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