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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해 몸을 던진 이들의 땀보다 위대한 것이 있을까. 두 차례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비롯해 10년간 군 복무한 영국 해리 왕손의 주도로 시작된 상이용사들의 올림픽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이 8일(현지 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했다.

2014년 영국 런던 대회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대회에는 15개국 500여명의 상이용사가 참가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환하게 미소 지으며 여자 역도 부문 우승자인 캐나다 선수에게 금메달을 선사하는 모습.〈위 사진〉 실내 조정에 참가한 미국 선수는 눈을 질끈 감고 이를 꽉 문 채 한쪽 팔로 투혼을 발휘했고, 남자 헤비급 역도 부문에 참가한 영국 선수는 바벨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한 뒤 두 손을 불끈 쥐며 기쁨을 표했다.〈아래 사진〉

기고자 : 오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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