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두산이 운영하는 두타면세점이 20일 문을 열었다. 두타면세점은 두산타워 9개 층을 사용하며 1만6825㎡ 면적에 50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두타면세점은 동대문의 상가들이 밤에도 영업을 하는 점을 감안, 매장 종료 시간을 매장별로 오후 11시~새벽 2시로 했다. 면세점을 대표하는 캐릭터도 부엉이다.

두타 면세점은 올해 매출 목표를 우선 5000억원으로 잡았다. 이천우 두산 부사장은 "아직 9개 층 가운데 2개 층은 문을 열지 않아 매출 수치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이른바 3대 명품 등 고가 해외 명품 브랜드는 입점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일부 매장은 8월까지 차례로 개점해 하반기에 '그랜드 오픈'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고자 : 정성진
본문자수 : 392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