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현대상선 回生 열쇠' 용선료 인하 협상 급진전

SPP조선 매각 협상은 결렬
    이진석 최형석

    발행일 : 2016.05.27 / 종합 A1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현대상선 회생의 관건인 용선료(선박 임대료) 인하 협상이 급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선 선주(船主) 5곳 가운데 유일하게 협상을 거부하던 영국계 조디악이 입장을 바꿔 용선료 인하에 원칙적으로 동의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용선료 협상에 진전이 있다. 조디악과 입장 차를 좁혔다"고 말했다. 현대상선과 금융 당국은 용선료 30% 인하를 목표로 삼았지만, 조디악이 요구한 20% 초반대에서 타결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4곳의 선주들은 "조디악과의 협상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이어서 조디악과의 1대1 협상이 타결되면 전체 용선료 협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30일쯤 최종 협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상 관계자들은 "아직도 현대상선이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 있어 막판 협상이 필요하다. 진전이 있었지만 언제라도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이 타결되면 해운동맹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회생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행(行)에 이어, SPP조선도 26일 매각 협상이 결렬돼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PP조선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567억원인 중형 조선사로, 직·간접 고용 인력이 3200명에 달한다. 기사 B1면
    기고자 : 이진석 최형석
    본문자수 : 680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