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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까지 찍은 류현진… 김현수는 안타 3개 때려

류, 빠르면 다음달 11일 등판… 볼티모어 쇼월터 감독 "김현수 다음 경기도 선발 기용"
    오유교

    발행일 : 2016.05.27 / 스포츠 A29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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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포스트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떠났던 류현진(29·LA다저스)의 복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그는 26일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의 선발로 출전,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4이닝 무실점(4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5㎞까지 찍혔다.

    이날은 류현진의 올 시즌 세 번째 마이너리그 출전이었다. 앞선 2차례 등판은 싱글A팀이 대상이었다. 이번 등판은 메이저리그 직전 단계인 트리플 A팀을 상대한 것으로 재활의 '최종 관문'이라는 의미가 있다. 류현진은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하며 마이너리그 등판 이후 가장 많은 투구 수(55개)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73%(40개)나 될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최고 구속도 이날이 가장 빨랐다. 류현진은 "앞으로 (최고 구속이 아니라) 평균 구속이 그 정도(시속 145㎞)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더 내겠다"고 했다. 작년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치른 류현진은 앞으로 한두 차례 마이너리그 등판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LA타임스는 "다음 달 11~13일 샌프란시스코 상대 3연전 때 복귀가 유력하다"고 했다.

    이날 7일 만에 경기에 출전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휴스턴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비록 팀이 3대4로 지긴 했으나 실력을 과시한 김현수에 대해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27일 경기에도 김현수가 선발로 나온다"고 예고했다.

    그간 김현수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쇼월터 감독의 조치는 3경기 연속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내려앉은 팀 분위기 쇄신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게다가 김현수의 경쟁자인 조이 리카르드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11(38타수 8안타)을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지역지 볼티모어선은 "오늘 같은 활약은 김현수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출전 시간도 늘릴 수 있다"고 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얻어맞는 등 1이닝 3실점을 기록, 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을 '9'에서 마감했다. 평균자책점도 2.19(종전 1.14)로 치솟았다. 세인트루이스는 8대9로 졌다.

    기고자 : 오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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