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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代 이상 임시직, 매달 10만명(전년 동월 대비) 늘어

은퇴 후 생계 소득 없어 단기 일자리에 몰려
    배준용

    발행일 : 2016.05.27 / 사회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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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세 이상 임시직 근로자(1개월 이상 1년 미만 근무)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6·25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이후 마땅한 생계 소득을 찾지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전체 임시직 근로자 증가 폭이 작아지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양상이다.

    26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이 감소했던 전체 임시직 근로자 수는 3월 3만4000명이 증가했다. 15~24세인 임시직 근로자 수는 2만4000명, 40대인 임시직 근로자 수는 5만1000명이 줄었지만, 50대에서 2만2000명이 증가했고 60세 이상에서는 11만7000 명이나 늘어났다.

    전체 임시직 근로자 수의 증가 폭이 작아지고 있는 것과 달리 60세 이상 임시직 근로자 수는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전년 동월 대비 9만~11만명이 증가했고 지난 1월에는 11만3000명, 2월 9만1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60세 이상 임시직 근로자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것은 인구 고령화로 60세 이상 인구가 늘어난 동시에 은퇴 이후 마땅한 생계 소득이 없어 임시직으로 내몰리기 때문이다.

    한국노동연구원 측은 "60세 이상 임시직 근로자는 평소 별다른 구직 활동을 하지 않다가 단기 일자리가 생기면 곧바로 취업하는 일이 많다"면서 "60세 이상은 은퇴 후 소득 보전을 위한 상용직을 구하기 어려워 임시직을 택하는 경향이 크다"고 밝혔다.
    기고자 : 배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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