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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남편, 5년만에 순방 外助

외국서 열린 G7회의 동행은 처음
    정지섭

    발행일 : 2016.05.27 / 국제 A2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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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26일 일본 나고야 주부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에 못지않게 주목받은 이가 뒤따라 비행기에서 내린 '퍼스트 젠틀맨' 요아힘 자우어(67) 훔볼트대 교수다. 공개 석상에 여간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가 이례적으로 메르켈 총리의 해외 순방에 동행했기 때문이다. 메르켈 총리는 1998년 자우어 교수와 재혼했다.

    독일 DPA통신은 "자우어 교수는 2007년과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메르켈 총리의 배우자로서 일정을 주관하며 '외조'를 했지만, 외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아내와 동행한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가 메르켈 총리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건 2011년 6월 미국 국빈 방문 이후 5년 만이다. 다자(多者) 정상회의 참석차 아내를 따라 외국에 간 것은 2009년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당시 회의는 이웃 도시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독일 킬 시(市)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여서, 실질적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자우어 교수는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여사,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의 부인 크리티아네 융커 여사 등 정상 배우자 3명과 함께 미에현 이세신궁과 미키모토 진주섬 등을 둘러보았다.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포즈에 응했고, 환담 도중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기고자 : 정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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