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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6월2~12일 11일간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을 주제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일반 관람은 3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행사에는 6개국 100개의 완성차·부품용품 업체들이 참가한다. 승용·상용·이륜 등 완성차 분야엔 현대·기아 등 국내 7개사와 벤츠·BMW·렉서스·벤틀리·재규어 등 해외 18개사가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에 처음 독립 브랜드로 참가하는 제네시스를 포함한 3개 차종을, 기아차와 독일 만트럭은 각 1개 차종을 세계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아차와 한국GM은 각각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를 준비 중이다. 또 르노삼성·BMW 등 15개 브랜드가 30여 종의 신차를 국내 처음으로 이 행사에 내놓는다. 전체 전시 완성차는 230여 대에 이른다. 이와 함께 금정구 스포원(전기자동차),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오프로드, 키즈라이딩), 벡스코~광안대교 구간(신차) 등에서 시승 체험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