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부천시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한국과 중국 만화 콘텐츠의 체험형 전시 공간인 한·중 만화 영상 체험관을 열었다.25일 개관식을 가진 이 체험관은 옌타이시 즈푸구 광구창의산업단지 C6건물 1층에 800㎡ 규모로 들어섰으며, 10억여원 건립 비용은 모두 즈푸구 인민정부가 냈다. 체험관은 모니터와 디지털 스케치북 등 다양한 미디어 장비를 통해 만화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유명 한국 만화들의 영상 자료실도 갖췄다. 부천시는 국내의 만화·애니메이션 작가와 기업이 이곳에서 작품 전시나 홍보를 함으로써 중국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이 체험관이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 산업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려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옌타이시와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교류 협정'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고자 : 최재용
본문자수 : 432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