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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리우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이상을 따내 종합 12위 이내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리우 패럴림픽(9월 7~18일)을 100일 앞둔 30일 선수단은 경기 이천훈련원에서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08 베이징 패럴림픽(금 10개)에서 종합 13위였던 한국은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선 금메달 9개로 종합 12위에 올랐다. 리우 패럴림픽에 한국은 탁구·사격·양궁·수영·보치아·유도 등 12개 종목에 9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177개국 선수들이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리우에선 처음으로 일반인 국가대표와 장애인 국가대표가 같은 디자인의 단복을 입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통일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자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