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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자 땅의 역사 안동 편과 관련해 만주의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 후손과 학봉 김성일 선생 문중에서 아래와 같이 알려왔습니다.

우선 신문에 안동의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 사진이라 소개된 사진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김용환(1892~1919) 선생 사진입니다. 이 김용환 선생은 독립운동단체인 대동단 조직원으로 활동하다가 중국에서 순국한 지사입니다. 지난 2004년 유해가 봉환돼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습니다. 김용환 선생 후손은 "대중매체에 우리 조상이 다른 분으로 소개돼 있으니 이 기회에 모두 바로잡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 사진을 제공한 안동의 독립지사 김용환 선생 후손 또한 "우리 할아버지 사진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습니다.

병호시비와 관련해 김성일 선생 문중에서는 "1620년 11월 4일 호계서원에 김성일과 류성룡의 위패를 모실 때, 당시 학봉 선생의 후손이 상중(喪中)이라 아무 반론 없이 류성룡 선생의 위패를 상석에 모시게 됐다"며 "1805년 병호시비가 발생한 후에도 학봉 문중에서는 학봉의 위패를 임천서원으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호계서원에 두었고 1871년 호계서원 뒷산에 퇴계와 서애, 학봉의 위패를 묻었다"고 알려왔습니다.

■ 1월 18일 자 땅의 역사 안동 편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