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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비욘세(36·사진)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SNS에 공개했다.

비욘세는 1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가족이 두 명 더 늘어난다는 점에 고마움을 느낀다. 우리의 행복과 사랑을 공유하고 싶다"는 글과 함께 임신으로 배가 부른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댓글 35만여개가 달렸다.

2008년 힙합 가수 제이지(48)와 결혼한 비욘세는 딸 블루 아이비(5)를 두고 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비욘세의 임신설을 제기했지만 두 사람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자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비욘세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불화설을 일축한 셈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조사에서 1억750만달러(약 1230억원)를 벌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연예인 커플 중 하나로 꼽혔다. 기고자 : 김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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