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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 'GS그룹 오너家' 허완구 승산 회장

    이위재

    발행일 : 2017.02.04 / 사람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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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완구(81) ㈜승산 회장이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허 회장은 고(故)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의 5남이며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다.

    경남고와 미국 윈게이트대를 나와 1969년 부동산·레저·물류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대왕육운을 창업했다. 대왕육운은 대왕그룹을 거쳐 1985년 ㈜승산으로 사명이 바뀌었다. 1991년 미국 철강회사 파웨스트스틸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스포츠 발전과 교육 사업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민속씨름협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부친이 설립한 진주여고의 건물이 노후되자 100억원을 기증해 개보수했고 30년간 진주여고생 1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울대 병원과 서울대 의대 등에도 거액을 기부했고 국내 문화 해외 전파에도 힘을 기울여 미 오리건대 박물관에 한국실을 만들어 기증했다. 이홍구 전 총리와 함께 '서울국제포럼'을 만들어 한국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높이는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 1996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산학협동상 특별상, 진주시 문화상,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31회 경남 교육상도 받았다. '와사등'을 지은 김광균 시인의 사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7일 오전 7시. 유족으로 부인 김영자(79) 전 대한적십자 부총재이자 현 이화여고 장학재단 이사장,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와 허인영 ㈜승산 대표이사 등 1남1녀가 있다. (02)2072-2091

    기고자 : 이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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