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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에 기권한 황제… 우즈시대 끝나나

복귀 2경기만에 유럽투어 포기… 부상 도졌다면 재기 힘들수도
    김승재

    발행일 : 2017.02.04 / 스포츠 A2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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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의 시대는 이대로 끝나는 걸까. 허리 부상을 딛고 재기를 선언한 우즈가 복귀 2경기 만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우즈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라운드에 앞서 허리 경련을 이유로 포기를 선언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1라운드를 마치고 난 늦은 저녁부터 허리 통증을 느꼈다. 3시간 넘게 치료를 받았지만, 풀스윙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부위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니라며 여파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즈는 경기 첫날부터 어딘가 불편해 보였다. 우즈는 "아픈 데가 없다"며 대회를 강행했지만, 막상 2라운드에 기권하자 골프계에선 "재활을 완벽하게 마치지 못한 게 아니냐" "부상이 또 도진 거라면 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우즈는 2015년 8월 이후 2차례 허리 수술을 받으며 필드를 떠났다가 올해 17개월 만에 복귀했다.

    우즈는 지난주 PGA(미프로골프) 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우즈는 한 주 만에 다시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범하며 5오버파 77타로 132명 가운데 공동 120위에 그쳤다.

    기고자 : 김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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