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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변론 '도나도나' 대표,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

    양은경

    발행일 : 2017.02.07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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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양돈업체 '도나도나' 대표 최덕수(7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최씨는 2011년 9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어미돼지 1마리당 600만원을 투자하면 어미돼지가 낳는 매년 20마리씩의 새끼돼지를 팔아 연 24%씩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 381명으로부터 13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육하는 돼지 숫자를 부풀려 금융기관으로부터 660억원의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최씨가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보장할 방법과 능력이 없었는데도 투자금을 받았다"고 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도나도나는 '전국에 농장 50여 곳을 사들여 국내 3위 양돈업체로 발돋움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피해자들의 진정이 접수되면서 2013년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최씨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 등 거물급 전관(前官)들을 대거 변호사로 선임했다.
    기고자 : 양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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