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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길어질수록 朴대통령에게 유리"

대통령 변호인 페이스북에 글… 김기춘, 헌재에 불출석 사유서
    조백건

    발행일 : 2017.02.07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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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리인단의 손범규 변호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판 기간이 길어질수록 박 대통령에게 유리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손 변호사는 "공격자의 초기 우세는 병참선(보급로)이 점점 길어지면서 한계에 이르게 되고, 방어자의 힘과 드디어 균형을 이루게 된다"며 "이 같은 원리가 작동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는 방어자가 뭉치고 힘을 내어 종국에는 방어자의 역습이 이뤄진다는 것"이라며 "애국 시민들이 뭉쳐서 그 힘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런 모습을 목도하니 헌재에서 변론하는 저희 대통령 대리인단도 용기와 힘이 솟는 걸 느낀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변호인단)은 이날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경위를 구체적으로 담은 의견서도 헌재에 제출했다. 지난 3일 박 대통령이 낸 의견서와는 별개다. 대리인단은 의견서에서 '재단은 전경련과 문화계 주도로 설립됐고, 대통령은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7일 열리는 헌재 탄핵 심판 증인인 김기춘(78·구속)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건강 사정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헌재에 6일 제출했다. 9일 탄핵심판 증인인 고영태씨는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씨 공판에는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헌재의 증인 출석 요구서 수령은 거부했다.
    기고자 : 조백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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