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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청년' 만난 민주 대선주자 3人

文, 노량진 찾아 "공무원 증원" 安, 1호 국민후원회장에 이세돌 李, 대구서 "청년당 많아져야"
    김아진

    발행일 : 2017.02.07 / 종합 A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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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6일 20·30대 청년들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을 찾아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을 만나 "공무원 정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그는 사법시험 존치 문제 등에 대한 질문에는 "로스쿨을 만들었던 노무현 정부 한 사람으로서 지금 와서 사법시험으로 되돌아가자고 하는 건 어렵다"며 "행정고시, 외무고시 폐지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공무원은 9급에서 시작하고 어떤 공무원은 그냥 하위직 경험 없이 곧바로 간부가 된다"며 "경찰도 어떤 분은 순경에서 시작하는데 경찰대를 졸업하면 곧바로 간부가 되는 게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도청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인(in)서울'로 중앙집권화된 좁은 문을 넓혀 전국 어디서나 균등한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만들겠다"며 "지역 곳곳에서 '촌놈'이 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라고 했다. 안 지사는 문 전 대표 일자리 공약을 겨냥한 듯 "국민 세금 걷어서 공무원을 늘리는 것, 그것만 가지고는 어렵다"고 했다. 안 지사는 이날 홍보대사 격인 국민후원회장 1호에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씨를 임명했다. 안 지사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을 받아 이씨 외에 10명의 후원회장을 더 임명할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대구를 방문해 20·30대를 대상으로 '청년의 삶, 대구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란 제목의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정치제도를 바꿔서 해당 지역을 터전으로 하는 정치결사체를 허용해야 한다"며 "청년당, 대학생당을 많이 만들어서 국회의원도 내고 시장도 내고 특히 대학 근처 구청장은 당연히 청년당이 해야 한다"고 했다.
    기고자 : 김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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