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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어린이 매너교실] (32) 조문 예절

    김희아

    발행일 : 2017.02.07 / 특집 A2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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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은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슬픔을 함께 나누는 숙연한 자리입니다. 따라서 장례식장에 갈 때는 검은색이나 무채색의 정장이나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 하고 휴대전화는 무음으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아요.

    장례식장에 들어가서는 유족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후 종교에 따라 영정 앞에서 절을 하거나 묵념을 하고 헌화를 합니다. 절을 할 때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오도록 해서 두 번 합니다. 절을 하는 도중에는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하고, 눈은 발등을 바라보아야 해요. 고인이 기독교 신자였다면 고개를 숙여 잠시 묵념을 한 뒤 헌화를 합니다. 바구니에 담긴 국화를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쳐 꽃이 영정을 향하게 올려놓아요.

    향을 피울 때에는 두세 개 정도 쥐어 불을 붙인 뒤 가볍게 흔들어 연기만 피어오르게 합니다. 오른손으로 향을 들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치는 자세로 공손하게 향로에 꽂으면 돼요.

    예를 마쳤으면 상주와 마주 보고 반절을 한 번 합니다. 맞절을 한 뒤에는 상주에게 특별한 말을 건네지 않는 게 예의예요. 고인을 잃은 슬픔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상주가 먼저 문상을 와준 것에 감사 인사를 할 때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간단히 답하는 게 좋습니다.

    김희아 서울율현초 교장


    기고자 : 김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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