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전철역이나 공원 같은 공공시설의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황당한 일을 겪곤 한다. 화장실을 청소하는 여성과 자주 마주치는 것이다. 어디 나뿐이겠는가. 나도 남자 화장실에 여성 청소원이 들락거려도 남들처럼 모른 척 딴청을 부리지만 솔직한 심정은 곤혹스럽고 불편하다.

특히 요즘은 화장실 관리가 중요해서 청소를 더 자주 하는 것 같은데 그럴수록 여성 청소원들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 마땅히 시선 처리하기도 힘들고 찝찝하며 기분이 좋을 리 없다. 여성 청소원들인들 기분이 좋을 수 없는 일이다. 가능하면 남자 화장실은 남자 청소원이 해줬으면 좋겠다. 그게 어렵다면 화장실 입구에 '청소 중'이라는 안내판을 세우고 잠시 출입을 자제하게 하면 어떨까.

박찬영 목회자 기고자 : 박찬영
본문자수 : 379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