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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운전자가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 경찰청이 2013년 8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무위반·무사고 서약서를 제출하고 지키면 1년에 10점씩 마일리지를 주어 이후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을 때 누적 마일리지만큼 벌점을 감해준다. 벌점을 40점 이상 받아 정지 처분 대상이 되었을 때, 누적 마일리지만큼 벌점과 정지 일수(1점에 1일)를 줄일 수 있다. 서약서는 경찰서(지구대 및 파출소 포함)에서 접수한다. 교통사고를 유발하였거나 법규를 위반해도 다음 날 다시 서약서를 제출할 수 있고, 횟수는 제한 없다. 다만 취소 처분을 받으면 면허를 다시 받은 날부터, 정지 처분을 받으면 처분이 종료된 다음 날부터 제출할 수 있다.

김회중 완도경찰서 신지파출소 경위 기고자 : 김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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