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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가 재판 때문에 구단 스프링캠프에 제때 참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11일 "강정호가 한국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본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건 돕겠다"고 했다. 피츠버그 지역 신문은 이에 대해 "강정호가 스프링캠프 초반 1~2주 정도는 참가하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강정호의 재판은 이달 22일이며, 피츠버그 스프링캠프는 18일 시작한다. 강정호는 지난해 서울서 혈중알코올농도 0.084%로 운전하다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기고자 : 윤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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