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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가 3위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KB스타즈는 13일 KDB생명과 벌인 구리 원정 경기에서 74대67로 승리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KB는 피어슨이 23점, 강아정이 21점을 넣었다. 또 신인 박지수가 9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골밑을 지키며 KDB생명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KDB생명은 크리스마스가 20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우리은행이 5시즌 연속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짓고, 삼성생명이 2위 굳히기에 돌입한 가운데 KB스타즈, 신한은행, KEB 하나은행(이상 11승18패)이 3위인 KDB생명(12승18패)에 0.5게임 뒤진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여자 농구는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3위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로 챔피언전 진출을 다툰다. 기고자 : 강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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