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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장원준(45) 사장이 서울대 약학대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서울대가 15일 밝혔다. 신풍제약을 설립한 고(故) 장용택 회장이 10억원을 기부한 지 7년 만이다. 장 사장은 "부친 장용택(서울대 약학과 1961년 졸업) 회장이 생전에 모교가 신약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길 소망했다"며 "서울대 약학대가 인류 건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이 기부한 20억원은 약학대 시설물 건축 및 신약 개발 연구 사업 등에 사용된다.

  기고자 :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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