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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문화재단은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과 청소년 가장, 동남아 유학생 등 380명에게 장학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재단 이사장인 임창욱〈사진〉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상문화재단은 임대홍 대상 창업회장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1971년 설립했다. 지난 46년간 총 1만5570명의 학생들에게 17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기고자 : 채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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