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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21일 잠실 홈경기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81대7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7승 25패를 기록한 SK는 7위 인천 전자랜드(19승 23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줄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SK의 에이스 김선형이 21득점 6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제임스 싱글톤도 15득점 15리바운드로 골 밑에서 힘을 보탰다. KT는 이재도가 14득점(3점슛 4개)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재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3점슛 26개를 던져 4개만 성공(성공률 15.4%)시키는 데 그친 것이 발목을 잡았다.

기고자 : 윤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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