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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美합참의장 "북핵, 한국 넘어 美 본토까지 위협"

    조의준

    발행일 : 2017.02.25 / 종합 A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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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프 던포드〈사진〉 미 합참의장은 23일(현지 시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한국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까지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중국·러시아·이란·IS(이슬람국가)와 함께 미국의 주요 5대 위협으로 꼽기도 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주최로 열린 '글로벌 위협과 미국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 주제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최근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과 함께 핵탄두를 이 ICBM에 장착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면서 북한과 중국·러시아·이란 등 4국에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와 알 카에다 같은 글로벌 테러 조직을 합해 '4+1 위협'이라고 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들은 폭력적 극단주의와 더불어 우리에게 전방위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 5대 위협 하나하나는 21세기 전쟁의 성격에 관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 특징 중 하나는 위협이 사실상 바다, 하늘, 육지, 사이버 공간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있으며, 둘째는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초국가적 사안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앞서 지난 1일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의 방위 태세를 확인했다. 당시 그는 "북한의 도발 억지를 위해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IS 격퇴를 위한 미국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든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시리아 등에 미군을 추가로 투입할 가능성 등 구체적 방안에 대해선 "최종 결정권자는 트럼프 대통령이기 때문에 내가 IS 격퇴 작전에 변화가 있을지 없을지를 말할 수는 없다"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조치에 따른 위험과 결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AFP통신 등 외신은 미국이 시리아에 추가로 전투병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리아에는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500명의 미군이 파병돼 있다.


    기고자 : 조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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