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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베스트셀러-미국] 흑인 여성, 美 우주 시대를 열다

    김덕한

    발행일 : 2017.02.25 / Books A1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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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국을 일군 흑인 여성들에게 미국이 열광하고 있다. 'Hidden Figures'는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10년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난 흑인 여성 도로시 본은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대학원 진학을 포기한 채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어느 날 미 우주항공국(NASA) 산하 기관인 랭글리연구소에서 비행과 관련된 수학적 계산을 할 사람을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낸 게 인생을 바꿨다. 이곳에서 만난 캐서린 존슨, 메리 잭슨 등 흑인 여성 수학자들은 백인들과 격리된 채 '흑인여성팀'에서 일하고 '유색인'이라고 적힌 화장실을 쓰고, '유색인 컴퓨터'라고 적힌 지정 좌석에 앉아 밥을 먹어야 했다. 하지만 흑인 여성들의 앞길을 열겠다는 그들의 집념이 결국 꽃을 피웠다. 특히 존슨은 아폴로11호의 궤적을 처음으로 계산해 미국 최초 유인 우주선 시대를 열었다. 동명(同名) 영화는 지난해 큰 호평을 받았고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해 12월 15일, 당시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이 영화 시사회를 열고 "정말 자랑스럽다"며 감격했다. 한국에서는 동아엠엔비에서 최근 번역·출간했다.

    [표]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기고자 : 김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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