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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암살한 北정찰총국 19과가 범행 주도"

아사히 "최순호 과장이 중심"
    김수혜

    발행일 : 2017.02.25 / 종합 A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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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 암살 사건은 북한 정찰총국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저지른 범행으로 독극물 암살을 담당하는 정찰총국 19과가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정찰총국은 북한 대남(對南) 공작의 총사령부에 해당된다. 그중 19과는 독극물을 이용한 암살을 전문적으로 해왔다. 2011년 탈북자 출신 간첩에게 한 방 맞으면 그 자리에서 숨지는 '만년필 독침'을 주며 박상학(49)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암살하라고 지시한 것도 정찰총국 19과였다.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정보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정부는 김정남 암살 사건 중심 인물이 북한 정찰총국 19과의 최순호 과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는 1997년 서울에 잠입해 김정일 처조카 이한영(당시 37세)을 암살한 뒤 북한으로 돌아간 범인 중 한 명이다.

    정찰총국 19과가 범행을 지휘한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이번에는 일부러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독극물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김정남이 현장에서 즉사하면 공항이 봉쇄돼 암살에 관여한 요원들의 도주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기고자 : 김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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