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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휴일은 올해보다 하루 많은 69일이며 주5일 근무제로 계산하면 119일로 올해와 같다. 한국천문연구원이 25일 발표한 '2018년 월력(月曆) 요항'에 따르면 내년에는 52일의 일요일과 매년 반복되는 관공서 공휴일 15일이 있다. 6월 13일(수요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도 공휴일이어서 총 68일이 휴일이다. 이 중 어린이날이 토요일과, 추석 연휴 중 하루가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 휴무일 2일이 추가돼 실제 공휴일 수는 69일이다.

주 5일 근무제로 따지면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이 121일로 늘지만, 어린이날과 설 연휴 중 하루가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9일로 올해와 같다. 주 5일 근무제 기준으로 내년 5일 연휴는 앞뒤로 토요일과 대체 공휴일이 연결된 추석 연휴(9월 22~26일)가 있고, 4일 연휴는 일요일과 연결된 설날 연휴(2월 15~18일), 3일 연휴는 일요일, 대체 공휴일로 연결되는 어린이날 연휴(5월 5~7일)이다. 천문연구원은 매년 초 다음해 달력 제작을 위해 공휴일과 양·음력 대조표 등을 정리한 월력 요항을 발표한다. 기고자 : 이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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