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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5일 '더 뉴 K5 하이브리드〈사진〉'를 출시했다.

외관은 올 초 부분변경을 거쳐 출시한 더 뉴 K5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가로형 LED 안개등, 새로운 형태의 헤드램프 등이 달렸다. 기존(L당 17.5㎞)보다 연비가 L당 18.0㎞로 높아졌고, 배터리 용량도 1.76㎾h로 기존보다 8.6% 늘렸다.

첨단 안전 사양은 동급 최고다.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 방지 등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자의 주행 특성에 따라 변하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운전석과 조수석 어드밴스트 에어백 등이 달렸다. 주행 중 뒤따라오는 차량을 화면으로 볼 수 있는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B)도 탑재됐다. 내비게이션은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해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 10년 20만㎞ 보증 등 프로모션도 시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2890만~3355만원(세제 혜택을 받은 가격).

기고자 :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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