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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액면분할 후 6% 하락

경동제약이 2대 1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인 15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경동제약은 전날보다 6%(750원) 내린 1만1750원에 마감했다. 경동제약은 지난 2월 유통주식 수 확대 목적으로 1주당 액면가를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9일 2만4950원으로 마감한 뒤 거래정지 기간을 거쳐 이날 액면가를 변경 상장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83억원) 대비 각각 10%, 24% 증가한 448억원,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SCI 한국 지수 신규 편입 종목 강세

바이로메드 등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새로 추가된 5개 종목이 15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로메드는 전날보다 4.9% 상승한 19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펄어비스 5.36%, 셀트리온제약 1.85%, 에이치엘비가 0.52%씩 올랐다. 코스피 시장의 삼성엔지니어링도 1.32% 상승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돼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제약·바이오 종목이 여럿 들어가 최근 부진한 바이오주 투자 심리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투자 유의 안내' 발동

최근 일부 우선주가 기업 실적과 관계없이 급등한 데 대해 한국거래소가 15일 ‘투자 유의 안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최근 5일간 과도하게 급등한 우선주는 상장 주식 수가 적고 시가총액이 낮은 저유동성 종목이 대부분”이라며 “이후 급락에 따른 투자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주가 상승률이 높은 우선주 20종목의 시가총액은 평균 66억원이었다. 이 중 9종목은 현재 투자위험 종목 또는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거나 지정 예고된 상태다. 거래소 측은 “출처 불명의 ‘우선주 상한가 만들기’ ‘우선주 대세’ 등 자극적 매수 권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한투자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 획득

신한금융투자는 15일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와 S&P로부터 증권사 가운데 최고 신용등급인 ‘A3’, ‘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 중 무디스와 S&P 등 복수의 국제 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한 회사는 신한금융투자가 유일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순이익 등은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 1분기에는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이후 16년 만에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호실적이 이번 최고 국제신용등급 획득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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