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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다소 구름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어린이날인 5일엔 다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3일 기상청은 "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낮 동안 중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밤 사이 5㎜ 내외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보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초미세 먼지는 전국이 '좋음'이나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와 강원, 일부 경북 지방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5일엔 다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 지방엔 구름이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1도, 춘천 27도, 대전 26도, 부산 20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고자 :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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