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윌키〈사진〉 미국 보훈부 장관이 13일 한국 정부가 코로나 예방을 위해 6·25 전쟁 참전 용사에게 마스크를 지원한 데 대해 감사 편지를 보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윌키 장관은 "미 유엔 참전 용사에 대한 한국 국가보훈처의 마스크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가 보살펴야 할 참전용사를 위한 고귀한 대의를 향해 함께 손을 잡아줘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6·25 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22개 유엔 참전국 참전 용사에게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감사 마스크 100만장을 지원한다. 이 중 최대 참전국인 미국에 50만장을 지원했다.
기고자 :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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