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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대진 추첨 실황 3國 동영상 중계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는 중국 판윈러와, 19회 대회 챔프 박정환은 일본 이치리키 료와 첫판서 격돌한다. 신민준의 32강전 상대는 대만 왕위안쥔으로 결정됐다. 김지석은 중국 탕웨이싱과 세계챔프 출신 대결에 나선다.

18일 한국기원서 거행된 제25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대진 추첨 결과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출입국 규제로 주최국인 한국이 일괄 대리 추첨했고, 추첨 실황 동영상을 중국 일본 대만과 공유했다.

이 밖에 강동윤은 일본 쉬자위안, 변상일은 일본 무라카와, 이동훈은 일본 쑨저와 첫 관문서 만난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홍일점 최정은 중국 자오천위와 16강을 다툰다. 처음 메이저 본선에 오른 박건호, 설현준, 김상천은 각각 커제, 양딩신, 구쯔하오 등 강적을 상대하게 됐다.

한국 16, 중국 9, 일본 5, 대만 2명으로 구성된 본선은 6월 1일 한일전(5판) 및 한대전(2판)이, 6월 2~3일엔 한중전(9판)이 원격 온라인 방식으로 분산 거행된다. 16강전은 6월 5일과 8일 치러진다. 우승 상금 3억원. 기고자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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