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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문호, 데뷔 첫 멀티 홈런

    김상윤 기자

    발행일 : 2020.05.23 / 스포츠 A2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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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 NC 격파 선봉장
    LG, KT에 끝내기 역전승

    한화 김문호(33)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 한 경기 2홈런을 쳤다. 그는 22일 창원에서 NC와 벌인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인 1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김영규의 공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고, 5회 초에도 김영규의 공을 받아쳐 솔로포를 기록했다.

    김문호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 2006년부터 줄곧 롯데에서 외야수로 뛰었다. 그러나 2018년 민병헌이 FA(자유계약선수)로 두산에서 롯데로 옮겨오자 주전에서 밀려났다. 작년엔 51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고, 시즌 후 방출됐다가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외야와 1루를 오가며 백업으로 뛰는 김문호는 주전 1루수 김태균이 부진으로 1군에서 빠지며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까지 그의 통산 홈런은 20개다.

    김문호는 "올해는 제게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홈런을 쳤지만 내일부터 다시 콘택트에 집중하고, 수비에서도 외야든 1루든 안정감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날 백업 유격수 노시환도 4회 초 투런 홈런을 쐈다. 홈런 3방으로 모든 점수를 뽑은 한화는 선두 NC를 5대3으로 물리치고 2연승 했다. 한화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는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맞았으면서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두 번째 승을 올렸다.

    LG는 잠실에서 KT를 6대5로 눌렀다. 4―5로 뒤지던 9회말 무사 만루서 김민성이 외야 뜬공을 쳤는데, 상대 중견수와 우익수가 우물쭈물하며 놓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KIA 양현종은 문학 원정에서 SK를 상대로 시즌 3승을 올렸다. 통산 139승(86패)을 올린 그는 배영수(은퇴)를 제치고 역대 최다승 단독 5위가 됐다. KIA는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사직 홈 경기에서 키움을 9대7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기고자 :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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