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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이태훈 기자

    발행일 : 2020.05.23 / Books A1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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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홀트 지음|노태복 옮김|소소의 책|508쪽|2만7000원

    거대한 지적 성취를 이룬 과학자들도 일상은 인간적이었다. 프린스턴 시절 아인슈타인은 "오로지 괴델과 함께 집으로 걸어가는 특권을 누리러 연구실에 나온다"고 할 만큼 수학자 괴델과 가까웠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가장 위대한 논리학자'로 불렸던 괴델은 디즈니 만화를 좋아하고 편집증에 시달렸던 괴짜. 그가 시민권 면접을 보다가 '미국 헌법은 독재자 출현을 막을 수 없다'며 판사에게 논리적 허점을 설명하려 들자 입을 막아 제지했던 것도 아인슈타인이었다.

    수퍼컴퓨터로 '프랙털'을 찾아낸 망델브로, 미 국방 시스템 제어 프로그램의 이름이 된 '숫자의 여자 마법사' 에이다, 우주의 탄생과 끝을 하나의 이론으로 아우르겠다는 기획이었으나 "물리학을 불모의 운명에 가둔 도깨비불"이 돼 버린 '끈이론'의 학자들….

    '최고의 과학작가'로 꼽히는 저자의 과학 에세이를 모았다. 현대과학 이론의 핵심을 뽑아내 재미있는 일화를 튀김옷처럼 입힌 뒤 고소하게 풀어낸다.
    기고자 :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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